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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15 프로 블랙티타늄 언박싱 후기, 256GB 산 이유

by 열스 2023. 10.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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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5 프로 블랙 티타늄 모델에 대한 1차 예약 불발 후, 2차 예약을 통해 10월 24일에 제품 수령을 예상했다. 작년 경험을 떠올리면 제품이 예정보다 조금 더 일찍 도착하지 않을까 하는 기대는 버리지 않은 채. 결과적으로, 설마했던 기대는 현실이 되었으며, 1차 배송 기간에 맞추어 제품을 수령하게 됐다. 비록 원하던 네츄럴 티타늄도 화이트 티타늄 모델도 아니지만, 어차피 해당 컬러들은 너무 많이 봤을테니, 이번 글에서 아이폰 15 프로 블랙 티타늄 언박싱 함께 해보도록 하자.

 

 

목차

     

     

    아이폰15 프로 패키지

    충전기와 이어팟이 빠져 아이폰15 프로 언박싱의 즐거움은 이전만못하지만, 여전히 새 제품을 개봉하는 것은 특별한 설렘이 있다. 패키지 전면은 티타늄을 연상케 하는 입자들과 아이폰15 프로의 독특한 컬러가 조화를 이루고, 후면에는 모델명, 컬러, 용량이 정확하게 기재되어 있으니 주문한 제품이 제대로 왔는지 부터 확인하자.

     

    아이폰15프로 블랙티타늄 언박싱


    본래 512GB 모델을 구입하려고 마음을 먹었으나, 현재 사용 중인 아이폰14 프로 256GB 모델의 남은 저장 공간을 확인해보니, 256GB 용량 절반도 사용하지 않았다. 아이폰 객관화가 결국 256GB 모델을 선택하게 된 이유다.

     

    아이폰15 프로 블랙티타늄 언박싱
    아이폰15 프로 블랙티타늄 언박싱


    패키지를 열어보면, 아이폰15 프로 블랙티타늄 본체와 USB-C 타입의 케이블이 들어 있다. 놀랍게도, 패브릭 케이블이다. 아이맥과 맥북 프로에서도 패브릭 케이블이 제공되었는데, 아이폰15 프로에서도 이와 같은 변경된 것이다. 기존 번들 케이블의 내구성이 실망스러웠던 만큼, 패브릭 케이블로 바꾼 건 만족스러운 개선이다.

     

    아이폰15 프로 블랙티타늄 언박싱
    아이폰15 프로 블랙티타늄 언박싱

     

     

     

    디자인

    아이폰15 프로의 디자인은 기대했던 만큼 매력적이다. 특히, 블랙티타늄의 매트한 프레임 질감은 생각보다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그러나 아이폰15 프로 바디 내구성 이슈에 관한 이야기가 너무 많은 탓에 스크래치에 대한 취약성이 걱정되긴 한다. 거기다 블랙이다 보니 티도 많이날테고. 물론, 아이폰15 프로도 쓰다보면, 내가 무슨 컬러를 샀었는지 무신경해지겠지만.

     


    외관에서 가장 먼저 확인하고 싶었던 건 USB-C 포트였다. 갤럭시 S23 울트라를 서브로 사용하고 있지만, 아이폰15 프로의 USB-C 포트를 보니 USB-C의 편리함을 다시금 느끼게 된다. 우선, 어딜가든 이제 라이트닝 케이블을 따로 챙길 필요가 없어져서 좋을 것 같다. 남아 있는 라이트닝 커넥터 관련 액세서리도 늦기 전에 정리하자.

     

    아이폰15프로(위) / 아이폰14프로(아래)


    전면 디자인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다이내믹 아일랜드나 디스플레이 크기는 동일하다. 그러나 베젤 크기는 아이폰14 프로와 비교하여 약간 줄었다. 아이폰14 프로 베젤이 2.17mm, 아이폰15 프로 베젤은 1.71mm로, 큰 수치 차는 아닐지 모르지만, 둘을 놓고 보면 차이는 보인다.

     


    아이폰 15 프로 프레임 컬러마다 베젤 체감 차이가 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자세히 보지 않는 한 체감되는 큰 차이를 느끼기는 어려웠다. 아이폰15 프로에서 다시 아이폰14 프로로 갈아타면 역으로 체감 차이는 느낄지 모르겠다.

     


    아이폰15 프로 실측 무게는 187g, 아이폰14 프로는 218으로 전작 대비 약 31g 가벼워졌다. 이전에 갤럭시 Z폴드와 아이폰 프로 맥스의 무게 때문에 기기를 변경해야 했던 경험을 생각하면, 무게 감소는 항상 환영할 만한 변화이며, 30g은 유의미한 경량화라 생각된다.

     

    아이폰15프로
    아이폰14프로


    USB-C 포트 이외에도 기대하고 있던 아이폰15 프로의 액션버튼은 처음이라 그런지 어색하다. 아이폰의 벨소리/음소거 스위치 를 수년 간 너무 잘 써왔던 터라 이 직관성을 떨쳐내고 얼마나 빠르게 적응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액션버튼의 질감이나 누르는 느낌은 나쁘지 않다. 특히 누를 때 진동과 빠르게 두 번 눌러 카메라를 불러오는 편의성은 전작과 확실히 차별화된 점이다.

     

     

    액션버튼을 비롯해 USB-C, 카메라 등 아이폰15 프로 관련 기능에 대한 적응은 앞으로의 사용 과정에서 다뤄볼 예정이다. 마찬가지로 구체적인 스펙이나 성능 관련 사항도 이어질 리뷰에서 이야기 해보자. 지금은 아이폰15 프로 변색이나 스크래치를 방지해 줄 액세서리 구비부터 해야겠다.

     

     

    Apple 정품 아이폰 15 Pro 자급제, 블랙티타늄, 128G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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